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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환자실 이송된 英총리·아베는 '긴급사태'…코로나19 확산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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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후 격리 중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막판까지 올림픽 연기를 미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경제 악화를 우려했지만 결국 빗발치는 안팎의 요구에 백기를 든 셈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높아진 국가간 장벽이 언제 해소될지는 요원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악으로 치닫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자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