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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상혁, 결혼 1년 만에 파경…“모두 내 불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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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상혁도 이날 파경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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