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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윤학, 코로나19 확진유흥업소 확진자 접촉 논란"방문 NO..지인일 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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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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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윤학이 한국 연예인들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가운데, 확진 전 만난 A씨(강남구 확진자 44번) 역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윤학 측은 A씨에 대해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윤학은 앞서 지난 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윤학은 병원에 입원해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학은 다행히 경증으로 심각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학이 한국 연예인들 중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지난 달 26일 강남구 확진자 44번과 51번을 접촉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44번 확진자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직원으로, 51번 확진자와는 논현동에 사는 룸메이트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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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SNS


44번 확진자 A씨는 윤학과 만남 이후인 지난 달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월 1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서 방역당국은 해당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해당 업소는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51번 확진자는 2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5일 재검사를 받았다가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윤학 측은 7일 OSEN에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업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윤학은 측은 코로나19 확진을 받기 전에 지인을 만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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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초신성 윤학이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윤학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만난 지인 A씨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비상이 걸리게 됐다. A씨가 일하는 곳은 직원만 100여 명이 넘고, 방문 손님이 500명에 달하는 대형 유흥업소인 만큼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윤학이 해외에서 귀국한 이후 자가격리 기간 없이 지인을 만났다는 점을 들며 주의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학은 지난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8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슈퍼노바로 팀명을 변경해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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