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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일본, 긴급사태 선언한 날 역대 최대 경제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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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경제대책 2배 육박 1천200조원 규모

재정지출은 440조원 규모…소득 감소 가구로에 335만원 지급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긴급사태 선언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대책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급락하는 가운데 긴급사태마저 선언돼 '아베노믹스'의 추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발표한 대책을 훌쩍 뛰어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이날 오후 임시 각의(閣議·우리의 국무회의격)에서 결정한 코로나19 대응 긴급 경제대책의 사업 규모는 108조엔(약 1천200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