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강경화, 몰도바 외교와 통화…'韓 방역' 협조 요청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경화 "방호용품 도입, 여건 허용하는대로 검토하겠다"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2020.3.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올렉 툴레아 몰도바 외교장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툴레아 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툴레아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성공적 방역 경험 공유와 방호용품 도입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몰도바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공유해나가겠다며 방호용품 도입과 관련해서도 여건이 허용하는대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23일 우리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약 25개국 외교장관과 전화협의를 가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전세계적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각 급에서 전화, 화상 협의를 이어가며 앙자·다자 차원의 국제공조를 계속해나가고있다"고 밝혔다.
minssu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