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석유공사, 코로나19로 자금난 겪는 알뜰주유소 경영부담 줄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의성 한국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7일 울산 신천알뜰주유소에서 월평균 판매량 20만ℓ 이하 125개 주유소에 고객용 손 소독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400여개 알뜰주유소의 외상거래 대금 상환 기한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한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는 알뜰주유소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9월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한을 14일에서 28일로 연장하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는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날 울산 신천알뜰주유소에서 월평균 판매량 20만ℓ 이하 125개 주유소에 고객용 손 소독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알뜰주유소에 소독용품을 비치, 고객들이 이용하게 해 범국가적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의성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알뜰주유소 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이 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공사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자를 돕는 다양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부터 대구·울산지역 성금 2억 원 기탁, 점심도시락 900개 선별진료소에 제공, 농산물 꾸러미 200세트를 중구 소외이웃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noga81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