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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수 휘성 프로포폴 투약혐의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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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가수 휘성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 음반프로듀서부문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휘성은 지난달 '에이미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에이미의 폭로글 당사자로 지목되며 억울한 누명을 쓴 바 있다. 2019.5.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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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휘성에게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 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휘성을 소환해 6~7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면증 등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에 대한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휘성이 경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진술하는 등 적극 조사에 임했다"며 "프로포폴 투약 횟수 등 상세한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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