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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혼자산다’ 솔직 입담 가득 7주년 라이브...화사X기안84 듀엣 무대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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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 유튜브 라이브 채널에서 무지개 회원들이 첫 녹화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6일 방송된 ‘나혼자산다’ 유튜브 라이브 채널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미리 준비된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성훈의 팬미팅 같은 네티즌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17살인데 성훈 오빠랑 결혼하고 싶은데 얼마나 기다려야 된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성훈은 “구체적으로 몇 년인지 말해주셨으면 좋았을 거 같다. 최대한이 좋다”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같은 질문에 대해 “3년 뒤에 동작구청에서 만나자고 할 거다. 왜냐하면 나는 이런 질문을 받지 않았고, 나중에 커피한잔하고 집에 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 대답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 성훈을 위한 질문만 이어지자 기안84는 “오늘 그냥 성훈 형 팬미팅 아니냐. 우리 질문은 없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나래의 질문이 시작됐고, 박나래는 자신을 위한 칭찬이 담긴 질문에 밑줄을 쳐놨다. ‘하늘에서 어떻게 내려오셨냐’ ‘나래 언니는 귀여운 거 스스로 아시죠’라는 팬의 질문에 박나래는 즐거워했다. 이에 성훈은 자연스럽게 대답을 듣지 않고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무인도에 가게 됐을 때 누구랑 가게 될 거 같냐는 말에 박나래는 “성훈님이랑 같이 갈 거 같다. 성훈이 생존력이 좋으시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너 혼자 살아남을 수도 있잖아”라고 말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박나래는 “기안84님이랑 가면 재미없지는 않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의 부탁에 박나래는 트윌킹 춤 비법까지 공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패션과 관련된 네티즌들의 댓글에 기안84는 “저도 옷을 많이 사고 해봤는데 충재를 보면서 느꼈다. 얼굴이 다 더라”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네티즌의 숫자 계산 문제를 들은 기안84는 “그거 꼭 계산해야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과 성훈 중에서 누가 좋냐는 말에 기안84는 “성훈 형이라고 했잖아”라고 말해 주위를 섭섭하게 했다. 고민 없이 성훈을 선택한 기안84를 향해 이시언은 삐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방송 중에도 투닥거려 눈길을 끌었다.

박새로이를 닮았다는 말에 기안84는 “그런 얘기하면 욕먹는다”라고 주저하다가도 “이제 부정하지 않으려 한다. 자신감 있게 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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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첫 방송이 어땠냐는 말에 기안84는 “아직도 꿈 같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거 악몽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녹화에 대해 이시언은 “들어온 거만 찍었는데 잘 몰랐다”라고 말했고, 성훈은 “찍을 때 몰랐는데 스튜디오에 처음 와서 내 모습을 영상을 처음 봤을 때 부끄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사는 “저는 망했다고 생각했다. 자기 모습을 보면서 민망하고 그랬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예능 프로에서 나래바 얘기를 많이 했는데 막상 보여주려니까 조금 고민되긴 했다”며 “나혼자산다에서 회원님들이 재밌게 얘기해줘서 여기까지 온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기안84를 질투한는 질문에 이시언은 “기안을 싫어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정말 친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친하다고 하다가도 기안84를 보면서 화를 내는 등 이중인격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기안84를 좋아하는데 기안84가 사람들이 봤을 때도 답답한 짓을 하면 화를 내게 되는 거다”라고 정리했다.

악플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말에 이시언은 “아직 극복을 못했다. 봉사 단체를 만들었는데 봉사 100이었다. 뭔가 씁쓸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애교를 부려달라는 질문에 이시언은 영혼 가득한 애교를 부려 실시간 시청자 1000명이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요리가 좋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엄마 밥을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지개 회원들과의 데뷔가 있다는 가정을 한 질문에 화사는 “그 꿈을 버리면 안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인조로 데뷔를 한다면 화사는 “나래 언니를 일단 뽑겠다. 그리고 성훈 오빠는 비주얼 파트로 같이 할 거 같다”며 “다음으로 이시언 오빠를 하겠다. 저도 감정 컨트롤 못하는데 기안84 오빠는 더 못해서 빼겠다”라고 답했다.

가장 불편한 사람에 대해 화사는 “친하긴 한데 가끔 불편했다. 첫 방송에서 이시언 오빠를 오해했다. 오빠가 이상하고 생각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화사로 뜬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에 대해 화사는 김부각을 선택했다. 화사는 “엄마가 해주신 거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분도 먹어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혼자산다로 오행시를 하던 무지개 회원들은 뒤죽박죽 말이 이어졌지만, 끝에는 감동이 들어있는 오행시가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7주년 기념으로 화사와 기안84는 특별 듀엣 무대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하던 기안84는 꾸밈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2000명의 시청자가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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