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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계약우정' 신승호, 이신영 옥상에서 밀쳐 추락 "조이현 네가 죽였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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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신승호가 이신영을 옥상에서 추락시켰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박찬홍(이신영)이 의문의 시구절 때문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찬홍은 별명이 '닌자'인 뭐든 키도 성적도 평균인 일반 고등학생이었다. 박찬홍은 국어 시간에 시 과제로 이센스의 '독' 가사를 제출했다. '독' 가사라는 것을 알지 못한 국어선생님 우태정(김인권)은 박찬홍에게 백일장을 제안했다.

박찬홍은 백일장에 나가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했지만 함께 나가는 상대가 평소 짝사랑했던 엄세윤(김소혜)이라는 얘길 듣고 결국 백일장에 나갔다. 박찬홍은 백일장을 계기로 상도 타고 엄세윤과 친해지게 됐다.

고3 새학기가 시작됐다. 박찬홍은 복학한 허돈혁(신승호)과 학교의 문제아로 손꼽히는 김대용(이정현)과 같은 반이 됐다. 김대용은 첫날부터 박찬홍에게 잘해주는 척 하다가 엄세윤을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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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김대용은 박찬홍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협박했다. 김대용은 "오늘 저녁 시내 카페다. 이번에도 성과 없으면 넌 죽는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찬홍은 엄세윤을 카페로 불러냈다. 박찬홍은 엄세윤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때 김대용이 카페로 도착했다.

김대용은 "얘가 전부터 널 소개시켜준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용의 이야기를 들은 엄세윤은 실망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박찬홍은 김대용과 엄세윤이 만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집으로 간 박찬홍은 홀로 방 안에서 눈물을 쏟았다.

다음 날 박찬홍은 엄세윤과 마주쳤지만 엄세윤은 박찬홍을 모른 척 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다. 엄세윤을 소개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김대용의 괴롭힘은 계속 됐다. 허돈혁은 엄세윤의 짝꿍이었지만 이 모습을 그저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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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허돈혁은 우연히 박찬홍의 시 마지막 구절을 읽게 됐다. 마지막 구절은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였다. 허돈혁은 김대용에게 맞고 있는 박찬홍을 찾아갔다. 허돈혁은 김대용에게 "자리 좀 비켜달라. 좀 전에 얘가 쓴 시를 읽었는데 감상평을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돈혁은 박찬홍에게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 네 머리 속에서 나온 말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찬홍은 "아마도"라고 말했다. 허돈혁은 "내 도움이 필요하면 날씨 존나 좋네라고 말해라. 아니면 그냥 여기서 쳐 맞아라. 대신 어떤 대가든 치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날씨 존나 좋네"라고 외쳤다. 허돈혁은 한 방에 김대용을 날려 버렸다. 박찬홍은 허돈혁에게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했다. 허돈혁은 "고맙긴 갚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찬홍은 "뭐든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돈혁은 박찬홍의 멱살을 잡으며 "뛰어 내려라"라고 말했다. 이어 허돈혁은 박찬홍에게 "네가 신서정(조이현) 죽였냐"라고 물었다. 박찬홍은 영문을 몰라했다. 하지만 허돈혁은 박찬홍을 밀쳐 결국 옥상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계약우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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