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빅클럽’ 맨유, 직원 900명 ‘고용-임금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코치진이 아닌 일반 직원 약 90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임금도 100% 정상 지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스포츠계가 위기에 빠졌다. 많은 구단들은 재정적으로 위기에 빠졌고, 선수들도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하며 영국 정부의 실업 금여로 직원들의 임금을 충당해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는 아니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약 900명의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 유지와 함께 임금도 그대로 줄 예정이다. 다른 구단들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맨유 선수단은 이번달 급여의 30%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아직까지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안에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남다른 행보에 축구 팬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