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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中 관광지에 수만 명 '빼곡'…봉쇄 해제 앞둔 우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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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이 다 끝나간다는 기대와 함께 다시 퍼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뒤섞인 분위기입니다. 유명 관광지에는 수만 명이 몰리는 가운데 봉쇄 조치가 모레(8일) 풀리는 우한 지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에서 송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안후이 성의 유명 관광지인 황산. 입구부터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등산로는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황산 관광객 : 3시 반부터 5시 반까지 2시간 동안 1km도 못 갔습니다.]


사흘간의 청명절 연휴를 맞아 황산에는 하루 입장 허용 인원 2만 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밀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