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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종인 첫 종로 유세 "황교안 당선시켜 국회 과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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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황교안 '투톱' 종로 공동 유세

"黃 반드시 당선 시켜 국회 지배 여건 만들어달라"

황교안 "文정권 심판하는 대장정 시작하자"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류현준 인턴기자

노컷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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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투톱'인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대표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6일 종로에서 공동 유세를 했다.

김 위원장이 종로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농협 세검정지점 앞에서 "이번 4·15 총선 종로에서 황교안 후보를 반드시 당선을 시켜서 통합당이 국회 지배하는 여건 만들어 줄 것을 종로구 유권자에 다시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황 대표와 배우자인 최지영씨, 김 위원장과 배우자인 김미경씨, 신세돈 비상경제대책위 부위원장, 김한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엄중한 상황에 처했는데 정부는 뭐라고 하나"며 "마치 자기네가 코로나 사태를 가장 잘 처리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대만이 코로나 사태에서는 월드컵 우승했고 대한민국은 예선 탈락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차대한 상황에서 하는 짓이 뭐냐. 이상한 사람 하나를 살려내라고 한다"며 "작년 법무장관에 임명됐다가 국민 마음속에 탄핵받고 한달만에 물러난 조국이라는 사람이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나라 경제를 살려야 하나, 조국을 살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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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와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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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그 사람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온갖 것을 향유하고 본인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떳떳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을 살려서 대한민국을 사회주의국가로 하려는게 아닌지 의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자유민주체제를 유지하고 시장경제 체제 유지해서 오늘날 3만불 넘는 대 경제 국가를 이룩했다. 이를 다시 무너뜨릴 수 없다"며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우리는 이 정부 잘못을 전부 시정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 살리겠나, 조국을 살리겠나"라며 "조국을 선택하면 망가진다. 대한민국 모두 힘을 합쳐 불법 저지르는 문재인 정권 심판하는 대장정을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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