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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시컴퍼니-디큐브아트센터 손잡고 3년간 대형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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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시컴퍼니X디큐브아트센터 ‘2020~2022 뮤지컬 시리즈’. 제공|신시컴퍼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신시컴퍼니와 디큐브아트센터가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신시컴퍼니가 디큐브아트센터와 손잡고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대형 뮤지컬을 잇따라 공연한다. 신시컴퍼니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를 약 3년간 대관하고 신시컴퍼니를 대표하는 뮤지컬 대작들을 연속 공연한다고 밝혔다.

신시컴퍼니 측은 “디큐브아트센터는 신시컴퍼니의 레플리카 프로덕션 공연에서 요구되는 까다롭고 다양한 무대 시스템을 모두 충족시키는 극장으로 해외 스태프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이번 3년 간의 대관 덕분에 복잡한 무대 매커니즘 때문에 장기 공연할 수밖에 없는 작품들을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연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3년간 공연될 신시컴퍼니의 작품들은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흥행작들이다. 뮤지컬 ‘렌트’, ‘고스트’,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순으로 무대에 오른다. 수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서울의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디큐브아트센터는 마곡 LG아트센터와 함께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서남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계에서는 신시컴퍼니와 디큐브아트센터의 3개년 계획이 대중적이고도 수준 높은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관객층을 끌어들여 뮤지컬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신시컴퍼니는 ‘2020~2022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MOMENT’를 기념해 시크릿 패키지를 판매한다. 5개 작품 중 3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크릿 패키지를 정가 35만원→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 패키지는 세트당 100개 한정으로 9일 하루 동안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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