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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쌓이는 시신 몰래 파묻기도..."에콰도르 국민 60%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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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당국, 곳곳에 쌓이는 시신 수습에 '속수무책'

페루·콜롬비아, 에콰도르 인접 국경 통제 강화

브라질 확진자 만 명 넘어…사망자 5백 명 육박

[앵커]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뒤늦게 나온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는 등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특히 에콰도르에선 허술한 방역체계로 전 국민의 60%가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콰도르 과야킬 도심에서 떨어진 들판에 땅을 파 시신을 몰래 묻는 장면이 종종 포착됩니다.

곳곳에 시신이 쌓여가고 있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장례식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장의사들이 감염을 우려해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