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이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한 홍보물 내용이 가관이다. '더불어 결혼해요', '더불어시민양, 더불어민주군과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합니까'라며 두 당의 관계를 부부로 표현했는데, 지금 상황이 무슨 정당 간 혼맥 쌓기도 아니고, 공당으로서의 품격은 저 밑바닥으로 내던져버린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고 비난했다.
강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 하청조직이 아니라 여러 정당들의 플랫폼이라던 초기의 명분을 기억이나 하시는가. 더시민당 내부에서조차 잊어버린 것 같다. 더시민당이 정말로 여러 정당들의 플랫폼이라면 더불어민주당과 한 몸이라느니, 결혼을 하느니 하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더시민당에 들어간 소수정당들이 이런 상황에조차 침묵할 수밖에 없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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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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