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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매일 같은 시간 확인 전화 받고 외출...자가격리 지침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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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설치 거부…군포시 "하루 두 번 자택 확인 전화"

오전 10시·오후 3시 매일 같은 시간 전화 오는 점 이용

위치 추적 피하려 휴대전화 격리 장소에 두고 외출

[앵커]
경기 군포의 50대 부부와 전북 군산의 베트남 유학생들을 비롯해 정부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앱 설치도, 자치단체의 확인전화도 소용없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머니의 확진 판정으로 2주간 자가격리조치 됐던 경기도 군포의 50대 부부.

하지만 자가격리는 말뿐이었습니다.

일가족 모두가 용인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했고 로또복권 판매점부터 주유소, 마트, 물류센터까지 자유롭게 다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