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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폭발적 감염 한국서도 나타날 수 있어…엄중한 상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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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대본 총괄조정관 "해외 유입·지역 내 잠복 감염자 관리가 중요"

"사회적 거리두기, 2차 감염 차단 효과…2주 연장에 동참해 좋은 결과 내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줄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방역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보이는 폭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우리 사회에서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경우 의료체계의 붕괴, 사망률 급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남아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우리는 지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더 강화해 실천했지만, 매일 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등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