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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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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지수 하락시에도 원금 보존 추구

한국금융신문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손님을 위해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이용 고객을 위해 키움증권과 협업해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조기상환평가를 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움증권 ELB 제327회’의 경우에는 조기상환평가일이나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연 2.4%를 지급하는 구조로 가입 후 1년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2.4%, 2년 후 충족시 4.8%, 만기일에 충족시 7.2%의 수익률로 지급한다. 미충족시에는 원금만 지급한다.

이 상품은 신규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며 공모형상품으로 DB, DC, IRP형 퇴직연금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손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번에 선보인 ELB상품과 같이 손님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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