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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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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이강인, 손흥민처럼 병역 특례혜택 받을 시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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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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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의 병역 특례를 예로 들며 이강인(19, 발렌시아)의 앞날을 기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이강인은 병역 특례를 받을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그는 3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으면 국방의 의무를 마친다.

마르카는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아직 19세에 불과하고 미래가 창창한 이강인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우승 등을 통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2029년까지 군복무를 이행해야 하는 것은 이강인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직 19세인 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병역 특례를 받을 시간이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카는 그러면서 "군복무는 앞으로 9년간 이강인의 뇌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28세 전에 1년 반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한다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에 18세에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차지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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