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594명…전일 대비 감소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규확진자수 8327명 누적 확진자수 12만2031명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사망자가 하루 사이 594명 늘었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뉴욕주의 사망자가 3565명에서 4159명으로 59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사망자로 최대 규모인 전날 630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3704명에서 12만2031명으로 8327명 증가했다. 뉴욕시의 경우 확진자는 4245명 늘어나 총 6만755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증세로 입원한 사람 중 74%는 퇴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사망자수가 최초로 줄어든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정점에 가까워 질수 있지만,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고, 충분한 인공호흡기를 마련하며 충분한 의료진을 데려오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는 뉴욕에 1000명의 의료진을 파견하는데 이중 325명은 5일 뉴욕시 공립병원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군 지원 병력을 추가할 것”이라며 “내 지시에 따라 1000명의 추가 군 인력이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에 배치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배치 인력에는 군의관 및 간호사도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