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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평택시, 미군기지 근무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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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관내 미군기지에 근무하면서 영외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최근 미군기지 관련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미군 측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군은 영내 거주 하는 미군과 군무원을 우선으로 검사하고 있어 협력업체에 소속된 영외 거주자들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외 거주 하는 협력 업체 소속 외국 국적자들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수 검사 대상은 캠프 험프리스(K-6), 오산공군기지(K-55) 등 관내 미군기지 2곳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국적을 가진 영외 거주 민간 협력업체 직원이다.

평택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수 검사할 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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