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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전체 환자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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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 확진자, 하루 전 양성판정 받은 감염자의 배우자

경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자원봉사자들이 전통시장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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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감염자는 47명으로 늘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추가 감염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하루 전 2명이 추가된 데 이어 이틀 연속 발생이다.

47번째 확진자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으로, 경주지역 4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다.

지난 2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은 집에 머물렀고, 2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박경대내과의원과 성심약국 등을 찾았다.

이후 집에서 머무르다 아내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검체검사를 받아 5일 양성판정이 나왔다.

45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감염 방지를 위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과 인후통, 기침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지역은 지난달 29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닷새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4일과 5일 각각 2명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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