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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文대통령 “코로나 상황에도 ‘1인 1나무’ 심기 운동 적극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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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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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나무 심기, 복구 조림만큼은 쉬지 않고 해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릉 옥계면 천남리를 방문해 산불진화 참여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국민들은 해마다 빠짐없이 많은 나무를 심었고, 그 결과 정말 일제강점기 시대, 또 한국전쟁 거치면서 아주 황폐화됐던 민둥산들을 빠른 시일 내에 아주 푸르게 녹화된 산림으로 바꿔내는 데 성공해 낸 세계 유일한 나라”라고 운을 뗐다.
또 “세계에서 한국을 산림녹화에서는 가장 모범적인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제 산림 선진국이냐, 그에 대한 답을 말하자면 절반만 맞다”라며 “양적인 면에서는 산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펄프 원료나 목재를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 가꾸기,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 기부하기 등 운동으로 복구 조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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