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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종시]“코로나19로 U-도서관·희망도서바로대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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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첫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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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도서관 등이 휴관하면서 자판기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U-도서관’과 동네 서점에서 책을 빌리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3월 U-도서관 대출 도서 수가 5046권으로 2월(421권) 대비 109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3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출 받은 도서 수는 4602권이었다.

이는 2월(2574권)보다 78.8% 증가한 수치다.

U-도서관은 무선인식시스템 전자인식태그(RFID)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판기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마트 세종점, 고운남측 주민센터,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종촌동 주민센터, 보람동 주민센터 등 7곳에 설치됐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정서점에서 골라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세종시는 대출 후 반납된 책을 구매해 공공도서관 장서로 비치한다.

교보문고·세이북스·영풍문고(어진동), 세종문고·아름서점(아름동), 타임문고(보람동), 흥문당(조치원), 북소리책방(나성동), 문예서점·세종의책방(새롬동), 꾸메문고(반곡동), 소담서점(소담동), 소담대평점(대평동) 등 13곳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용방법과 도서목록 등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jong.go.kr)에 안내됐다.

이홍준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U-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간도서 교체와 예약도서 신속 비치 등 독서편의 제공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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