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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에도 고용·산재보험 보수 총액 신고율 첫 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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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세종/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용·산재보험 보수 총액 신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16일까지 운영한 2020년도 보수총액 신고율은 72.6%로 부과고지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70% 이상 신고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신고율이 저조할 것에 대비해 공단 측은 전국의 세무회계사무실에 ‘민원서류 자동 접수·처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사용을 확대했다.

또 기존 회원가입 절차를 폐지하고, 사업주의 공인인증서만으로도 보수총액 및 보험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도 간소화했다.

특히 유튜브, 건설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수총액·보험료 신고 따라하기’ 동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산재보험료 경감 조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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