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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대구 확진자 7명 다시 한 자릿수…"안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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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768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달성군 제2미주병원(1명, 누계 171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1명, 누계 124명), 동구 파티마병원(1명, 누계 34명) 등에서 나왔다.

해외 입국자 중에도 1명(필리핀)이 추가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 외국인 입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추가 확진자는 지난 3일 9명을 기록,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전날 27명이 새로 발생해 두 자릿수로 복귀했었다.

대구지역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4854명(자가 완치 177명 포함)으로 현재까지 완치율은 71.7%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확진자 수가 안정화되고 있지만, 아직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중심의 집단 감염과 해외 입국객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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