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식목일' 아침 쌀쌀…강원 등 일부지역은 영하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부 지역 아침 영하권…서울 1도 등 전망

대기질 비교적 양호할 듯…건조, 강풍 예상

감기가능 지수 대부분 높음 이상…자외선↑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식목일인 5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을 기록하는 지역이 있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영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감기 가능지수는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중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높음'~'높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수 있겠다. 전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라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다.

서해 중부 전 해상과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중부 전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m, 1~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5, 0.5~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1~2.5m, 1~3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