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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과 이혼 준비…김영민, 꽃 선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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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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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과 이혼 준비에 돌입했다. 김영민은 그런 김희애의 모습을 보고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불륜에 폭주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밤늦게 밖으로 나가는 이태오를 보고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가는 것임을 직감했다. 이태오는 회사 일 핑계를 대며 나가 버렸다.

지선우는 민현서(심은우 분)에게 문자를 보내 이들을 감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민현서와 연락이 닿지 않자 고민하던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이태오는 "급한 건 수습됐는데 마무리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다"라며 밤을 새워야 한다고 말했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오는 "나도"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여다경은 큰 소리를 내며 문을 닫고 침실에서 나가버렸다.

지선우는 통화를 끝낸 후 와인을 병째로 들이킨 후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퇴근길에 손제혁(김영민 분)은 지선우를 발견하고는 불러 세웠다.

손제혁은 "선우씨가 본거 나 봤다. 주차장에서 본거"라며 이태오의 불륜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선우는 당황하며 "이제 나 어떻게 해야 하냐. 이혼이 답인가? 나만 덮으면 우리 세 식구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러자니 억울해서 남은 세월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하고. 내 인생 전부다 부정당하는 기분이다. 여자로서 이제 나는 끝인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술을 함께 마시자고 권유했지만 지선우는 이를 거절했다. 손제혁은 지선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손제혁은 지선우에 꽃 바구니를 보내며 서서히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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