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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 밀리자, 英 조정 금메달리스트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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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금메달리스트가 은퇴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BBC‘가 4일(한국시간)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2020 올림픽은 오는 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괴롭히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본 측과의 협의 하에 1년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올림픽은 2021년 7월에 개최된다.

이 때문에 은퇴하는 선수가 발생했다. 그 주인공은 영국 조정 국가대표 톰 랜슬리(35). 그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조정 에이트(8인승)에서 영국의 금메달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2연패를 꾀했으나, 1년 연기되면서 은퇴를 결정했다.

랜슬리는 “조정 선수로서 시간은 끝났다. 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코로나19로 은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출전을 고민하긴 했으나 더 기다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매체 ‘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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