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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日 코로나로 긴급사태 선언시 717조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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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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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이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경우 향후 2년간 63조엔(약 717조4000억원)에 달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봉쇄시 경제적 손실과 영향' 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미야모토 교수는 "(긴급 사태가 선언돼 일본 전체가) 봉쇄가 됐을 때 일본 전체의 경제적 손실은 향후 2년간 63조엔으로 추산된다"면서 "이중 도쿄도(11조3000억엔)와 오사카부(4조4000억엔) 등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본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될 것"이라며 "신약 발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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