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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브라이언트·가넷·덩컨 등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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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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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레이커스 시절 코비 브라이언트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됩니다.

AP통신은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이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에는 지난해 12월 50명이 이름을 올렸고 올해 2월 8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공식 발표는 내일(5일) 오전 1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브라이언트는 생전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에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시즌을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올스타 선정 18회, 득점왕 2회 등의 업적을 쌓았습니다.

리그에서 정규리그 3만 3천643점을 넣어 NBA에서 통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이언트는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를 당해 42세 젊은 나이에 숨졌습니다.

덩컨은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뛴 선수로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파이널 MVP 3회 등의 성적을 냈습니다.

덩컨과 함께 1976년생 동갑인 가넷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고 2015년 '친정' 미네소타로 돌아와 2016년 은퇴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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