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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핑크/사진=핑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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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 된 미국 팝스타 핑크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핑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전 나와 3살 아들 제임슨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면서 "다행히 우리는 테스트를 받았고 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핑크는 "우리 가족은 이미 자가 격리 중이었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2주간 계속 그렇게 했다. 며칠 전 다시 테스트를 받았는데 감사하게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정부가 더 광범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절대적인 비극이자 실패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글에서 핑크는 "이 병은 심각하고 현실적이다. 사람들은 이 병이 젊은 사람에게도 나이 든 사람에게도, 건강한 사람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부유한 사람에게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 친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핑크는 또한 "매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전문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또 8년 동안 심장병 및 심장 이식 센터에서 일했던 어머니 주디 무어를 기리기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 병원 응급 기금에 50만 달러(한화 약 6억1,800만원)를 기부하고 있다"면서 "LA 시장의 긴급 코로나19 위기 기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다"라고 향후 행보를 알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의료 전문가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이 우리의 영웅이다"라면서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 모두 집에 있어라. 제발"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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