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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리버풀 조던 헨더슨, EPL 주장단과 모금·기부 활동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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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던 헨더슨. 출처 | 리버풀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30)이 직접 나서 기부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헨더슨의 주도 하에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의 주장 20명은 기부 및 자선 활동 등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 각 구단들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토트넘을 비롯해 몇몇 구단들이 구단 직원 임금 삭감에 나서며 고통 분담을 하고 있다. 다른 리그에서는 선수들도 임금 삭감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공식 발표를 통해 선수들과 연간 임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건부 삭감 또는 지급 연기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구단들이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헨더슨도 직접 나섰다. 헨더슨은 주장 20명과 전화 컨퍼런스를 통해 기부 방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헨더슨은 은행과 협의해 계좌를 개설하고 선수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여기에 모인 기부금은 국가 보건 서비스(NHS)와 지역 사회에 공헌할 것으로 전해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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