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부부' 한소희, 박해준 사로잡은 완벽한 내연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했다.

한소희가 출연하는 JTBC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인해 감정의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

한소희는 극 중 도도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다경 역을 맡아 연일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화제에 중심에 섰다.

3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가 여다경의 임신소식을 알게 되었지만 쉽사리 지선우(김희애 분)를 정리하지 못해 갈등을 겪는 여다경과 이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다경은 수많은 감정 소용돌이의 중심에 섰다. 이태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앞으로 나설 수 없는 답답함,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밀려오는 불안감, 언제나 우아한 지선우를 보며 느끼는 자죄감 등 끝없이 내면에서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한소희는 세밀한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극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특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태오에게 ‘임신을 핑계로 매달릴 생각 없다’ 라 이야기 했지만, 홀로 방에 들어와 배를 쓰다듬으며 울컥하는 모습은 그동안 여유로워 보였지만 사실 불안으로 가득했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 여다경의 내면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회를 거듭 할수록 짙어지는 한소희의 존재감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오늘 오후 10시 50분 4회가 방영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9ato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