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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 21대 총선 '선거용 챗봇'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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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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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보를 안내하는 챗봇을 출시했다.

3일 자이낸스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총선을 맞아 선거용 챗봇 ‘나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엘은 제19대 대선 챗봇 ‘로즈’와 제7회 전국지방선거 챗봇 ‘로엘’에 이어 자이냅스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AI 선거용 챗봇이다.

자이냅스의 선거용 챗봇은 투표소 위치, 후보자 등 선거 관련 정보를 묻는 질문에 빠르게 대답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나엘은 기존 챗봇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 페이지’와 ‘오토 인텐트’라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비주얼 페이지는 챗봇이 대답을 할 때 말풍선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비주얼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투표 용지’라고 입력하면 나엘은 투표 용지 관련 영상도 함께 보여준다.

오토 인텐트는 챗봇이 사용자에게 먼저 대화를 거는 기능이다. 기존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만 하는 수동적인 챗봇이었으나, 자이냅스는 이번 총선 챗봇에 능동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나엘은 사용자가 무언가를 물어볼 때 질문과 관련된 다른 정보도 필요한지 되묻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종로구 투표소’를 물어보면 나엘은 투표소 정보와 함께 ‘투표소 주변 맛집 정보도 알려드릴까요?’라고 되묻는다.

총선 챗봇 니엘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챗봇 나엘’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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