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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속보]진료 중 환자에 감염된 60대 의사 숨져, 의료인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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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북대병원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들것에 실려 들어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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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60대 내과전문의가 사망했다. 국내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

대구시는 3일 오전 9시 52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씨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그는 A씨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A씨는 중환자로 분류돼 신대체요법(CRRT) 치료까지 받다가 지난 1일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삽입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았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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