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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속보] 검찰 '상상인그룹 비리' 상상인·상상인저축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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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앞.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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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의 자본시장법·저축은행법 위반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또다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김형근)는 이날 오전 주식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등 10여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해 11월 상상인저축은행 관련 압수수색을 벌인지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재심의회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현직 대표를 저축은행법 위반으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은 이들 저축은행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담보 대출 과정에서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고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외에도 유준원 대표 등 경영진의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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