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서…첫 확진자 나온 지 74일 만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대비 86명이 증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86명 가운데 48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로 아직까지 집단감염이 주요한 발생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38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22건, 지역사회 확진사례가 16건이다. 이 중 2명을 제외한 36명이 모두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새 확진자는 경기 23명,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1명, 광주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지난 2월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고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급증이 시작된 이후로 대구 지역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난 174명이며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추가돼 총 6021명이다.



경향신문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가 지난 2일 오후 강릉시 중앙초등학교를 찾아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