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돼 있던 버나디타 카탈라 주레바논 필리핀 대사가 2일 숨졌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카탈라 대사는 최근 현지에 있는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귀국 업무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중동국가 레바논에서는 카탈라 대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누적 확진자는 4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사태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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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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