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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기내식·항공유도 '셧다운'...항공 산업 줄도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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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국제선 여객 90%가량 급감…기내식 수요↓

"작년 3월, 기내식 하루 8만 개…지난달 하루 2천9백 개"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 협력업체 직원 천여 명 권고사직

급유시설 재고 가득…인천공항공사에 낼 임대료만 월 30억

[앵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면서 각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혔는데요.

이런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기내식이나 항공유, 공항 환경 미화 등 항공 관련 업종들도 덩달아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기내식 시설입니다.

포장도 뜯지 않는 식자재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생산이 안 되다 보니 기내식이 담겨야 할 선반은 텅 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