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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276명 '연일 최다'…누적 3천4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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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서 97명 추가 감염…사망자는 4명 늘어난 84명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하는 일본…영업 단축한 백화점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구 상업지구인 긴자(銀座)의 한 백화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4.2 sewonlee@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2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3천483명이다.

이날 27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았다. 1일 기록한 일일 최다 확진자(266명)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도쿄도(東京都)에서만 97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도내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 늘어 84명이 됐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684명, 오사카부(大阪府) 311명, 지바(千葉)현 190명, 아이치(愛知)현 189명, 홋카이도(北海道) 183명 순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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