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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위기 때 빛나는 한인사회...서로 돕고, 고국 지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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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거주 교민들, 강력한 봉쇄령에 집 밖으로 못 나와

이동허가증 받은 교민, '고립' 교민 위해 음식·생필품 전달

기숙사 유학생에 '김치·과일' 나눔…손편지 화답 '훈훈'

필리핀 등, 생활고 교민·노약자에 쌀·생필품 지원 잇달아

[앵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 따뜻한 마음이 진가를 드러내는 곳도 많습니다.

몇몇 한인사회도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황혜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강력한 국가 봉쇄령이 떨어진 인도.

한 남성이 철문 너머로 종이백을 건넵니다.

며칠째 거주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갇힌 우리 교민이 요청한 음식과 물, 생필품 등입니다.

극소수에게만 발급되는 이동허가증을 가진 한 교민이 다른 동포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