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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봉행...코로나19로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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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소 규모로 열립니다.

추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1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봉행 됩니다.

첫 순서로 4·3의 현 상황과 염원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헌화와 분향이 이어집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애국가는 최소 인원만 부르며 추념식 마지막에 부르는 '잠들지 않는 남도'는 영상으로 대체됩니다.

추념식 시작과 함께 1분 동안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사이렌이 제주 전역에 울립니다.

추념식에 앞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위원회가 7,696명을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해 위패를 봉안하는 등 예우할 예정입니다.

제주 4·3 사건은 지난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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