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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거짓말' 김재중, 방송중단 논의+日스케줄 취소 '후폭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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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여파, 한·일 '발칵'
스케줄 줄 취소, '민폐'
"경각심 주기 위한 글"


텐아시아

JYJ 김재중 / 사진 = 텐아시아DB



JYJ 멤버 김재중의 '코로나19 거짓말'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일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는 방송 중단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의 단독 예능으로, 이번 김재중의 거짓말에 직격탄을 맞았다.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큰 파장을 낳았다. 이후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경각심을 주기 위한 글이었다"라며 거짓말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며 오히려 담담한 모습을 보여 대중의 공분을 샀다.

김재중은 국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여러 프로그램에도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일본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출연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된 당일 취소했다. 또, 오는 5일에는 NHK BS프리미엄 'The Covers 명곡선거 2020'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이 또한 삭제돼 사실상 스케줄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 하겠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게시됐고, 2일 밤 9시 기준 1만 3000여 명을 넘어섰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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