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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에 “답답하다가도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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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그 남자의 기억법’의 문가영이 김동욱에게 어려운 사람이라고 했다.

2일 방송된‘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여하진은 라디오 스케줄을 하러 방송국에 갔다가 우연히 이정훈을 마주쳤다.

이날 여하진은 이정훈을 발견하자마자 몸을 숨겼다. 이에 여하경은 “아무 일도 없었다면서 왜 숨냐”고 물었다. 여하진은 “잘못한 거 없는데 왜 숨었지”라며 무의식적으로 숨은 자신을 발견했다.

여하진은 인사를 하겠다면서 이정훈을 만나러 갔다. 이정훈은 유태은과 함께 있었다. 여하진은 오랜만에 본 유태은을 반가워하며 “두 사람이 어떻게 같이 있냐”고 물었다. 여하진은 뒤늦게 온 조일권을 통해 이정훈과 유태은이 친구 사이임을 알게 됐다. 여하진은 이정훈과 유태은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식사를 제안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자신이 기억에 문제가 있었을 때 유태은과 상담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여하진은 “그게 벌써 5년 전이라는 게 놀랍다”며 두 사람이 언제부터 친구 사이였냐고 물었다. 이정훈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다고 답했다.

이후 여하진과 이정훈 두 사람만의 자리가 마련됐다. 여하진은 “제가 기억에 문제 있었다는 거 알고 있었냐”며 “그래서 유 선생님한테 상담받았다는 거 알고 있던 거냐”고 물었다. 이정훈은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여하진은 “내가 불쌍해 보여서 잘해준 거였냐”고 물었다. 이정훈은 “내가 누굴 동정할 입장은 아니다”며 “하진 씨가 동정받을 상황도 아니다”고 답했다. 여하진은 이정훈이 어렵다고 말했다. 여하진에게는 이정훈이 항상 진실을 얘기 하는 것 같으면서도 진실이 아닌 것 같고,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도, 아무 얘기도 못들은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마지막으로 여하진은 “앵커님이 답답하다가도 너무 알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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