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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하루 7만명분 만들던 기내식, 3천명대로…협력업체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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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중소 협력 업체들이 줄줄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항공업계가 대표적입니다. 기내식 공장은 텅 비었고 파견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인천의 한 공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하루 평균 7만 개의 기내식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5% 수준인 하루 3700명분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