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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강소라·김소현·김예원과 달달한 대화?…빅스비 셀럽 보이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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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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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셀럽 보이스 화자로 참여한 배우 강소라·김소현·김예원(왼쪽부터)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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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 목소리를 연예인으로 설정해 더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빅스비 셀럽 보이스'를 2일 도입한다.

빅스비 음성을 셀럽 목소리로 설정할 수 있는 이번 기능은 AI 기술이 적용된 뉴럴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해내는 기술로, 사전 녹음된 셀럽 목소리를 활용한다. 과거에는 끊어 말하듯 부자연스러운 기계음으로 출력돼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수 없었으나, 뉴럴 TTS를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들어냈다.

목소리 변경은 빅스비 설정 페이지에 들어가 '언어 및 음성 스타일' 섹션을 누르면, 음성 스타일 메뉴에서 셀럽의 목소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과 스피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전체적인 삼성 모바일 제품군과 TV 등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빅스비 셀럽 보이스에는 배우 강소라·김소현·김예원이 참여했다. 세 배우 모두 라디오 DJ, 만화영화 더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할 정도로 안정적인 발성을 자랑한다.

빅스비 셀럽 보이스는 첫 테이프를 끊은 세 배우 외에도 계속해서 화자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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