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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각당 첫 선거운동 시작…민생현장 찾아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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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찾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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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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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차량기지를 찾은 정의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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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의 출정식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규모 출정식을 하기 보단 상징적인 지역에서 인사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에 있는 마크를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들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이 그런 자세로 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알바노조가 하고 있는 ‘과식 투쟁’을 소개했다. 과식 투쟁은 알바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식당에 가서 과식을 하자는 운동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을 소개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알바노조 노동자처럼 우리 사회에서 가장 고용여건이 취약하고 처우가 박약한 그런 사람들이 고통의 분담에 먼저 나서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모두 알아봐달라”면서 “어려움을 함께 견디고 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는 나눔과 연대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각각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을 찾아 총선 시작을 알렸다. 김종인 위원장은 0시에 맞춰 서울 동대문시장 내 두산타워 앞에서 유세에 나섰는데, 평소 같으면 북적거렸을 시간인데도 시장에 인적이 드문 점을 언급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코로나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생계가 극단에 도달했는데, 이 정부가 얼마나 무능한지 아직도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의 경제 실정 등을 심판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민생당 지도부는 새벽 경매 현장을 찾았다. 민생당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 정치로 민생이 파탄났다”며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평화는 한 발짝 진전도 없는 이러한 정치를 기호 3번인 민생당이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하철의 시작점인 철도 차량기지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상정 대표는 “노동위기를 막는 최전선에 서겠다”면서 “그런 마음가짐을 함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고 설명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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