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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휘성, 건물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세 번의 프로포폴 논란 진짜였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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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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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면마취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3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과 함께 쓰려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위해 소변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귀가 조치 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팬들과 대중들은 최근 항전싱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투약에 관한 수사를 받고 있었던 휘성이 자택도 아닌 건물의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큰 충격에 사로잡혔다.

지난달 2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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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시절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하며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고 에이미 역시 '오해했다'고 말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한편 휘성 측은 취재진의 연락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휘성 측근들 역시 휘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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