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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N년전뉴스] 소라넷 솜방망이 처벌, 'n번방'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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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된 '소라넷'은 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였다. 불법 촬영 영상과 성착취물 등이 공유되면서 일반인 여성과 청소년 등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지만 해외에 서버가 있는 탓에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라넷은 경찰이 첫 단속을 시작한 지 12년 만인 2016년에야 비로소 폐쇄됐다. 이후 운영진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가 들어가자 운영진 가운데 한 명인 송 모씨는 지난 2018년 귀국해 자수했다. 미국이라면 종신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였으나, 법원은 송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